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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산불'의 현실
이번 경상북도를 휩쓴 ‘괴물산불’로 인해 피해규모가 1조원을 넘어설 거라는 추정입니다. 4월 3일 경상북도에 따르면 산불이 발생한 5개 시군의 피해 조사액은 8000억수준으로 도로, 문화재, 체육시설, 종교시설 등의 피해조사는 완료되었습니다.
이번 산불이 얼마나 무서웠는지 볼까요.
주택 3987가구가 불에 탔습니다. 그중 98.1%인 3915가구가 전소됐습니다. 30가구 정도는 절반 정도가 타버렸고, 42가구는 부분적으로 불에 탔다고 합니다. 지역별로 보면 영덕의 주택 1520가구가 불에 타 가장 피해 규모가 컸습니다.
그밖에 안동(1230가구), 청송(770가구), 의성(357가구), 영양(110가구)가 불에 타버렸습니다. 삶의 터전인 집이 근 4천가구가 타버렸는데, 그곳에 살고있던 이재민들은 지금 어떤 심정일까요.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이번 산불은 피해 규모에서 2000년 4월 강릉·동해·삼척·고성 산불(2만3913㏊),
2022년 3월 경북 울진·강원 강릉·동해·삼척 산불(2만523㏊)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것으로 파악됩니다.
하지만 경북 의성 산불은 단일 지역 산불 규모로는 역대 최악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번 산불의 영향구역(1만7534㏊)은 여의도 면적(290㏊)의 60배에 달하고
0.7㏊인 국제규격 축구장 2만5000여개 크기에 맞먹는 수치입니다..
이번 경북 산불에 따른 이재민은 4천명 이상으로 추산되며, 여전히 5개 시·군 주민 3천495명이 귀가하지 못하고 체육관, 마을회관, 연수원 등에서 대피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는 보도입니다.
뉴스가 아닌 현실입니다. 남의 일이 아닌 내 일이 되었습니다. 경상도쪽에 연고가 없어도 한두번만 건너, 건너면 이재민이 연결되어 있을 정도로 피해가 막심합니다. 지옥같은 고통 속에 있을 지역 주민들과 너무 고생하시는 소방관, 행정부를 위해 작은 돈으로 기부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크지 않아도 됩니다. 우리가 행동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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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회원가입 및 로그인 (세액공제가 되므로 본인 이름, 공제받을 사람 이름으로)
3. 특정사업에 기부하기(지정기부) 클릭하여 들어가기
산불 특별재난 지역은 지정지부가 가능한 특정사업입니다.
25년 4월 기준, 산불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8군데입니다.
이점 참조하여 특정사업에 기부하기-> 산불 특별재난지역에 해당하는 곳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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